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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합격자 수! 박문각 법무사 HOT 5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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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5회 법무사 합격수기 (전업수험, 우00님)_박문각 2차 올패스 인강 수강
No : 85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1/14 17:01:56     조회 : 2179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25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한 우정호입니다. 합격수기를 쓰자니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저의 수험시절을 돌이켜보며 지금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될까 싶어서 ?자 적어보려 합니다.

 

2. 시험에 임하는 자세

첫째, 수험생활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합니다.
수험생활중 건강을 망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기본적인 건강상태도 중요하지만, 무리하게 공부하다보면 건강악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1시간 공부하고 10분정도 쉬고, 틈나는 대로 산책을 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둘째, 지구력 내지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왜 이 고생을 하나? 회의가 들 때도 있고, 특히 합격해 봐야 별것 아니라는 등 주위에서 쓸데 없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일단 시작한 바엔 끝낸다는 생각을 갖고,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한다면, 어느정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셋째,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급한 나머지 단기간에 합격하겠다고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얇은 요약서만 계속 읽다가는, 실력향상없이 수험기간만 길게 할 뿐입니다. 요행히 1차에 합격해도 2차 합격하기는 어렵게 될 것입니다. 기초부터 착실히 다지는 것이 최종합격에 이르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넷째, 생활을 단순화 해야 합니다.
수험준비 기간중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공부에 지장을 주는 일은 피해야 겠습니다.
집에서 공부하시는 분도 간혹 계시나, 도서관이나 고시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생활의 단순화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4. 1차 시험준비요령

 

1차는 이해, 정리, 암기의 3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1차 시험은 구석구석 빠짐없이 공부해야 하므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문제를 암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만 암기하고, 나머지는 이해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1차시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회독수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많이 익숙한 지문을 정확하고 빠르게 골라내어 답을 찾아내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이 관련내용에 대하여 더 자세하고 심도있게 알고 있다고 하여 고득점으로 갈 수 없으며, 오히려 시험과 관련하여서는 적절치 않습니다.

따라서 1차시험의 기본 공부방법은 회독수에 달려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본서를 많이 회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면 1, 늦으면 3월 정도에 시작하는 객관식 문제집을 많이 다루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법무사시험은 다른 법원직 관련시험과 마찬가지로 1차시험에서는 기출문제가 재출제, 혹은 변형된 형태로의 재출제의 빈도가 높습니다.

이에 더해 최신판례(특히 민법의 경우)를 시험1,2달 전에 정리해 둔다면 합격의 큰 지장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조문의 암기는 반드시 1차시험 준비의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초심자의 경우에는 학원강의의 종합반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법무사시험 준비전에 다른 법학관련 시험들을 오래 해온터라 그때 자주 접하지 않은 과목들 위주로 단과반을 골라서 들었지만 처음 법학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생소한 법률용어라든지 판례 이해, 중요 부분 체크를 혼자서 하기에는 상당히 힘들고, 오히려 수험준비기간만 늘어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법, 상법의 실체법을 먼저 다뤄 이해를 마친 뒤에 절차법인 부동산등기법, 공탁법, 민사집행법, 가족관계등록법, 상업등기법을 다루는 것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5. 2차 시험준비요령

1차가 이해, 정리, 암기의 반복이라면 2차는 이해, 정리, 암기, 쓰기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는 기출문제 위주로 홀로 독학을 하시더라도 합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2차는 회독수도 중요하지만 방대한 양들을 혼자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최신 판례도 빈번히 출제되는 터라 과목별 전문가이신 학원 강사분들의 도움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2차 시험은 학원진도를 따라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였습니다.

학원 선택에 있어서 많은 고민이 되었으나 제가 여러 학원중 서울법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매년 최고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둘째 오랜 기간 동안 법무사 학원중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학원보다 시험준비에 있어서 체계가 잘 준비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 동차 경험

 

1차 시험 성적이 안정권이어서 바로 학원에서 개설한 동차반 강의를 끊었습니다. 1차 시험 본 일주일 후였습니다.

민법의 경우, 강의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모의고사를 치른 후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제가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 답도 알고 있는데 답안지에 어떻게 써야하는 지를 모르겠더군요. 한 시간 내내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만 하다 결국 답안지를 내지도 못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펜대를 잡은 이상 과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답이 틀릴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은 공부해 본 지가 너무 오래라 강의내용도 다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강의 듣고 독서실에서는 강의시간에 이해 못한 부분들 기본서 찾아보고, 사례문제 위주로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어차피 나만의 공부시간은 7시간이상을 만들기가 힘들었고 교과서로 복습하기에는 제 역량이 모자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올해 시험 앞두고 제일 불안했던 것이 기본서 회독수 부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형법은 예전에 공부했던 기억 되살려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역시 답안지 작성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쟁점별로 답안지에 정리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부동산 등기법은 학원에서 정리해 주신 단문 외운다고 외웠으나 1차 때와는 사뭇 다르더군요. 용어구사 자체가 쉽지 않아서 답안지에 잘 써지질 않더라구요. 외운다고 외웠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도 시험시간에 두문자만 둥둥 떠다니면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 것이었습니다.

민사서류는 청구취지 연습만 하고 시험봤고, 등기서류는 강의 교재에서 중요하다싶은 것 20여개 써보고 시험봤습니다.

시험준비기간도 짧고 2차 공부요령도 부족해서 합격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동차 성적은 전체적으로 생각보다는 좋게 나왔습니다.

동차 치르면서 법무사 2차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다고 느껴집니다.

이해와 정리만으로는 답안지를 시간 내에 잘 쓸 수가 없다는 것을 느꼈고, 기본서에 잔뜩 나와 있는 학설들이 법무사 시험 합격에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을 느꼈고, 민사서류와 등기신청서류에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등...

 

(2) 기득권 시절

동차 시험 치르고, 바로 2차 종합반 등록하고 학원일정 따라갔습니다. 강의 듣고, 정리하고. 써보고...

사례형으로 출제되는 민법과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의 경우는 단문보다는 사례 쟁점별로 정리를 했고, 부동산등기법은 단문위주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날 진도 중에 중요하다싶은 것 하나 아니면 두 개 정도 정리하니까 하루가 다 가더군요. 정리는 2차 모의고사 답안지에 했으며 매 순환 시작할 때마다 제가 정리한 것으로 미리 예습을 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동차반, 예비순환, 1순환, 2순환, 3순환까지...

하루하루를 진도 밀리지 않고 충실하게 지냈지만, 막상 시험이 다가올수록 부족한 부분도 많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으나 끝까지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했더니 결국 합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6. 마치며

 

스스로 돌이켜 보건대 이번 시험에 있어서 저에게 운도 많이 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다른 수석 합격생과 비교해서 저는 기본서를 수차례 정독 하지도 못했고, 잠도 하루 평균 6시간 반 정도는 꼬박 꼬박 잤으며, 딱히 스트레스도 없으면서, 그냥 평범한 수험생으로서 강의 듣고, 이해하고, 정리하고, 암기하고...

보잘 것 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귀중한 시간만 빼앗었는지 두렵습니다.

아는 스님께서 저에게 모든 꽃은 봄에만 피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피는 시기가 있듯이, 사람도 자신만의 인생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있으니 그때가지 실망하지 말고, 남을 시기하지 말고 묵묵히 준비를 잘 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해저셔 수험생활의 힘든 시기를 편하게 잘 보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도 가까이 있음을 알고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밀어붙이시기 바랍니다. 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신감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은 반드시 여러분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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