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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5회 법무사 합격수기 (사무장 경력, 이00님)_박문각 1+2차 올패스 인강 수강
No : 87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1/14 18:26:08     조회 : 448  

[합격수기]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5회 합격자 이정화입니다.

저는 법무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재직하면서 업무와 관련하여 틈틈이 공부를 하던 중에 법무사시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저도 법무사로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싶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법무사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5년 만에 법무사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1차와 2차를 준비하였기 때문에 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았고, 그만큼 합격의 시간도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은 매번 합격하면서도, 2차 시험에서 번번히 불합격하였습니다.

 

오늘 합격수기를 쓰면서 지난 5년 동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지만,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수험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의 공부 방법을 소개할 까 합니다.

 

 

 

2. 1차 공부방법

 

1차 공부는 다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법무사시험을 본 2015년만 하더라도 지문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이후 계속 지문이 길어졌고 올해 2019년 동차에서 느낀 1차 지문의 길이는 오랜 경험자인 저로서도 굉장히 부담이 가서 결국 5문제를 풀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답안지 체크를 하고 마지막에 풀려고 남겨둔 문제인데, 결국은 5문제를 찍을수도 없을 만큼 시간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보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직장생활과 병행한 저로서는 매일매일 일정에 따른 인터넷강의를 듣는 것도 사실상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합격자들이 한결 같이 권하는 1차공부방법의 다독은 너무나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긴 지문의 시간안배를 위해서는 그만큼 다독이 중요하고, 다독이 반복 될 수록 지문이 길더라도 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장에서는 긴장이 또한 배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시간부족으로 문제를 못 푸는 것은 물론 정답이라고 풀고 나왔는데도 나중에 답안지를 맞추어보면 답이 아닌 경우가 많아 결국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때까지 긴장할 수 밖에 없고, 2차공부에 집중할 수도 없습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공부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1년 과정으로 진행하는 순환과정에 맞추어 공부하는 방법을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따로 모의고사를 보지 않았는데도 학원일정에 따라 공부를 하면서 1차는 매번 합격하였기 때문에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시간이 부족하다면 학원일정에 따른 공부방법만으로도 1차합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차 과목 중 2차까지 연결되는 민법, 부동산등기법은 1차때부터 2차공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목차부터 꼼꼼히 공부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2차는 목차가 중요하기 때문에 1차에 합격한다 하더라도 위와 같이 공부하지 않는다면 2차를 새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민사집행법과 공탁법은 2차에서도 많이는 아니지만 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2차과목에 없는 관계로 1차때부터 좀더 신경을 써서 강의에 집중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법리는 2차의 민사서류작성과 민법으로 연결되어 간혹 요구되기도 합니다.

 

저는 실무과목인 민사집행법과 공탁법을 김경태법무사님, 000법무사님, 이천교법무사님, 김지후교수님까지 모두 들어보았는데, 특히 실무를 접하고 있는 저로서는 위 교수님들의 강의가 시험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지만, 실무적으로도 매우 유익한 정보와 함께 나중에 여러분들이 실무를 하실 때도 도움이 될 만큼 굉장히 알찬 정보가 담긴 강의로 강의를 듣는 내내 정말 위 교수님들이 이 분야에 전문가라고 느끼면서 존경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헌법은 1차 과목에서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암기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 부담이 상당하였고, 처음 공부할 때는 뭐가 중요한지도 도무지 개념이 서지 않아 과락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이후 이재영법무사님의 강의를 접하게 되면서 부담이 상당 줄어들었고, 2015년에 비해 현재 출재경향은 조문과 헌법판소 판례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여기에 비중을 두어 중점적으로 공부하시고, 나머지는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분만 공부하더라도 과락은 면할 수 있기 때문에 정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위와 같이 공부하시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법 중 주식회사편은 나중에 실무에서 상업등기와 관련하여 매우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1차에서 좀 더 신경을 써서 공부하시는 게 법무사 합격 후 실무에서 도움이 굉장히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법무사로서 활동하기 위해 자격시험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할 때 내가 나중에 전문가로서 필요한 지식이라 생각하고 공부하는 마음가짐은 오래 기억될 수 있고 더 집중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실무에서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족관계법은 김지후교수님의 강의일정에 따라 공부를 하시되, 다음 강의가 시작될 때 전날의 강의를 한번 복습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신다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시험과목이 많고, 시간도 부족하여 1차 과목 중 일부를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1차에서는 수험생들이 합격점수에 대거 몰려 있기 때문에 1문제가 정말 소중합니다. 따라서 1과목이라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며, 다만 자기가 자신 있는 과목에서 점수를 좀 더 얻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1차 합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2차 공부방법

 

저는 2차도 모두 인터넷 강의로만 수강하였습니다. 학원의 순환일정에 따라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1차 강의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공부양이 많았고 공부방법도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학원 실강을 들어야 할지 많이 고민했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1차는 인터넷강의로 가능하지만 2차는 불가능하다고 말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무장으로 재직하면서 가까운 사람 이외에는 법무사공부를 하는 것을 알리지 않고 업무와 병행하면서 장기적으로 법무사시험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2차 공부를 하면서는 업무와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관계로 인하여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약한 체력을 위해 홍삼과 눈영양제 등 보조식품을 꾸준히 복용하였고, 유일하게 공부할 시간이 많은 주말에나 공휴일에는 계획에 따라 강의가 밀리지 않는 시간에만 틈틈이 운동도 하면서 공부하는데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많이 느끼시겠지만, 어깨에 무거운 돌 하나를 얹어놓은 것 만큼 항상 어깨가 아프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관계로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것은 모든 법무사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겪는 공통사항입니다.

그만큼 아픈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면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며,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원의 2순환 및 3순환 모의고사에서 2시간 시험을 실제상황처럼 시험을 치러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몸이 너무 아파 책상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 강의 및 공부하는데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실전처럼 치루는 모의고사 및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모두 포기하고, 모의고사 문제에 초안만 잡고 수강생의 최고답안과 교수님의 모범답안을 기초로 내가 놓친 부분이 어디인지 키워드는 무엇인지 비교하는 선에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었지만, 저는 시간을 좀 가지고 여유 있게 합격하겠다는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위와 같은 답안작성 연습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물론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지 않다면 초안 작성도 불가능하므로, 위와 같은 답안 작성은 공부가 좀 된 2017년부터 가능했던 것 같고 따라서 2차과목별로 중요쟁점과 목차준비를 항상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의 이런 무모함 때문인지 2차 시험을 시험장에서 봤기 때문에 첫 번째 2차 시험을 치룬 20152차 시험에서 시험시간이 2시간인 것을 모르고 1차처럼 100분인 것으로 알고 2차 시험을 치렀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준비 없이 공부 한 것이 아닌지 참으로 어리석었다는 생각과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은 학원에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첨삭이 시작되어 자기의 답안지도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체력과 시간이 되는 한도 내에서 답안지도 작성해보고 평가를 받아 보시는 게 좋다고 사료됩니다.

 

. 민법, 민사소송법

민법은 정말 방대한 양으로 인하여 공부를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마지막까지 부담이 가는 과목이며, 민사소송법은 실무를 늘 하면서 어렵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역시 시험을 위한 과목이다 보니 관련된 공부는 개념 하나하나가 어려워 많이 고민 했었고, 다행히 이혁준 교수님의 공부방법이 저한테는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혁준 교수님의 판서노트를 중심으로 큰 숲을 이해한 후 기본서를 반복해서 3~4회독 하신다면 전체 숲을 볼 수 있고, 교수님의 2순환과 3순환 모의고사를 보면서 어느 정도 초안을 잡을 정도로 이해했다면 2차 시험의 민법과 민사소송법에서 교수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인터넷강의로만 수강하다보니 민법이 항상 40(과락은 면하라고 주신 점수 같습니다)이었지만, 교수님 강의를 들은 이후부터 점수가 점점 상향되었고, 25회 법무사시험에서 민법 56.95, 민사소송법 40점을 득하였습니다.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가 공부만 전념한 수험생이 아닌 것을 감안할 때 제게 조금 더 공부할 시간이 주어졌다면 점수는 훨씬 더 좋았을 것으로 감히 장담 할 만큼 이혁준 교수님의 강의는 저한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문제지의 답안은 2차 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모두 알고 있지만, 그 답안을 어떻게 보기 좋게 목차를 구성해서 쓰는 가에 따라 성적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그렇기 때문에 답이 맞으면 과락은 면하라고 40점은 주시는 거 같습니다) 이점을 명심하시고 목차를 구성해서 공부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형법, 형사소송법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2차에서 처음 접하는 과목으로 1차에서 헌법이 발목을 잡는다면 2차에서는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발목을 잡는 과목으로 보통 말합니다.

 

저도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고, 개념이 없이 강의를 듣다보니 주어진 시간은 없는데 진도는 안 나가고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과목입니다.

 

형법이 어려운 때문인지 제가 형법을 공부한 이후로 학원 교수님도 많이 바뀌었고 이후 이재영 법무사님이 형법을 강의하게 되면서 초심자를 기준으로 설명도 상세히 해주시면서 그 어렵던 개념이 점차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공부의 재미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재영 법무사님이 각 순환과정에 따라 준비해주시는 자료와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으며, 시간이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동 자료만으로 공부를 하면서도 항상 불안했던 형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25회 법무사시험에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가 공부한 양과 비교해 보면 훌륭한 점수인 27점을 득하였습니다.

 

또한 형사소송법은 형법에 비하면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김영환 교수님의 기본서를 반복해서 3~4회 읽고, 매 순환과정에서 제공되는 자료를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자부하며, 저는 위와 같이 공부하여 이번 25회 법무사시험에서 35점을 득하였습니다.

 

. 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 작성

저는 실무를 하는 관계로 부동산등기법과 등기신청서류 작성이 조금은 무난했고, 항상 효자과목이었지만 역시 시험은 시험인지라, 부동산등기법의 목차외우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설문에 따라 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답안을 작성하였고, 24회 때에는 문제가 조금 어려워서인지 나름 좋은 점수인 부동산등기법 41, 등기신청서류작성은 27.5점을 득하였습니다.

 

그런데, 25회때에는 지금까지의 출제방식과는 달리 설문이 세분화 되어 기출되었고, 그럭저럭 잘 보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점수를 확인해보니 부동산등기법 35.5, 등기신청서류작성은 21.45점에 그쳤습니다.

 

상대평가이다 보니 항상 점수는 예측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민사서류작성

저는 000 법무사님 강의로 시작해서 이천교법무사님 강의까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현재 이천교법무사님의 강의는 민사서류작성은 물론 민법과 민사소송법을 모두 요약하여 민사서류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마무리 정리까지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민사서류작성은 30분 안에 답안작성까지 마쳐야 민사소송법을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기 때문에 30분 안에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천교법무사님의 기본서 각 주문례와 각 사안별로 민사 기본 양식을 암기하시고, 쟁점별로 키워드를 정리해서 답안지에 현출될 수 있도록 한다면 20점 이상은 득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서류작성은 물론 민법전반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25회 시험에서 21.25점을 득하였습니다.

 

4. 글을 마치며

합격자 명단에 저의 수험번호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업무와 병행하면서 준비하는데도 그만 포기하라는 주위의 말과 자신만만했던 합격의 꿈이 자꾸 길어지면서 저 자신에게도 많이 실망하던 터였고, 작년 24회때 합격할 거라 자신했음에도 어처구니 없게 민사소송법과 민사서류작성 답안지를 바꾸어 기재한 탓에 두 과목이 0점 처리되어 불합격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이 답안지 바뀌지 않게 잘 작성하라고 말씀하실 때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으로 인하여 내가 그러한 상황을 겪다보니 너무 황당했고, 이로 인해 1달 동안의 방황과 다시 시작한 25회 동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마음이 계속 마음에 남아 저를 괴롭혔습니다.

 

다행히도 올해 1차와 2차를 모두 합격해서 그동안의 아픔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여기며,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되는 시험이라 생각하시고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늘 옆에서 제가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말없이 응원해주신 신사무장님과 윤형철법무사님, 손병주법무사님, 김만길법무사님, 황주선법무사님, 더불어 자신이 법무사시험 합격할 때도 울지 않았는데 저의 합격소식을 듣고 자기 일처럼 펑펑 울면서 기뻐해준 친구 김은미 법무사와 소정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합격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서울법학원의 교수님들에게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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