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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6회 법무사 합격수기 (2념 수험, 한00님)_박문각 2차 올패스
No : 111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1/01/05 16:44:26     조회 : 659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제26회 법무사 시험 합격생 한ㅇㅇ입니다.

수험생활동안 여기서 열심히 합격수기를 읽었었는데 이제는 합격수기를 직접 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방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자영업을 10년정도 하던 중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고 공부에 대한 미련도 남아있어 법무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1차 수험기간(2018.9~2019.6)

 

1차 시험은 일과 병행하여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당일 복습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주요과목 위주로 기본강의를 듣고, 가족관계등록법과 상업등기법은 따로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시험시간이 연장되서 위 두과목도 반드시 공부하고 들어가야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따로 1~2회독정도 한 후 객관식 문제집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1차과목은 주어진 시간안에 빠르게 문제를 다 풀어내야 하므로 객관식 문제집을 여러번 보고 학원 모의고사도 시간을 재어가며 풀어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전날 시험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시험직전까지 당해연도 법원관련시험 기출문제를 보았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당해연도 법원기출과 똑같은 또는 유사한 지문이 꽤 나왔습니다.

당해연도 기출문제를 반드시 보고 들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차시험 성적은 제3과목에서 42점으로 과락을 겨우 면했으나 민법(35/40)과 상법(27/30)에서 점수가 잘 나와서 평균 65.5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3. 2차 동차기간(2019.6~2019.9)

 

1차 시험이 끝나고 학원예상점수가 60점 정도여서 합격을 예상하고 일주일정도 쉬고 2차공부에 들어갔습니다.

2차도 서울법학원 인강으로 들었는데 민법, 부동산등기법을 제외하고 모두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라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고 주변에 공부하는 분들이 없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도 없었지만 꾸역꾸역 강의를 들었습니다.

동차반강의는 연강도 많아서 겨우 강의만 듣고 복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동차기간을 마쳤습니다.

동차시험을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시험장 분위기를 익히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보고 사법연수원 근처에 숙소를 잡고 이틀간 시험에 임했습니다.

민법과 부동산등기법은 1차때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적었으나. 형법,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은 강의 한번 들은 실력으로는 도저히 제대로 쓸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이 시험종료 벨이 울릴때까지 쉬지 않고 답안작성하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렇게 동차시험을 마치고 결과를 보니 3과목, 4과목은 서류작성 점수 덕분에 겨우 과락을 면했지만 민법과 형법 및 형사소송법은 과락 점수를 받아서 평균 42.9로 불합격 하였습니다.

 

 

4. 2차 기득권기간(2019.10~2020.9)

 

동차시험을 마치고 일주일정도 쉰 후 예비순환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전과목 강의를 업데이트되는 다음날부터 진도가 밀리지 않게 듣고 당일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비순환, 1순환까지 중간에 모의고사를 보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답안작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시간도 많이 남아서 불안했지만 학원 스케줄을 그대로 따라가다보니 2순환부터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목별로 사례집도 구매해서 1순환부터는 같이 보려고 노력했으나 하루 공부시간이 짧아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2순환부터는 학원모의고사 분량만 해도 많기 때문에 꼭 사례집을 여러번 보는 것 보다는 기본서와 모의고사에 먼저 충실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강생들처럼 학원에서 긴장감속에 모의고사를 풀어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시간을 재어가며 실제 시험이라 생각하고 모의고사에 임했고 온라인첨삭을 이용하여 채점을 받으며 복기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으로만 공부하시는분들은 온라인첨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따로 서브노트는 만들지 않았고 기본서 회독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모의고사를 풀면서 중요한부분은 기본서로 돌아가서 다시 정독하는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동차때와 마찬가지로 시험전날 작년에 갔던 숙소를 잡고 숙소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기본서1회독은 포기하고 2,3순환 모의고사 전부를 빠르게 훑어보는 식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동차때와 다르게 이번시험은 기득권이라 부담도 되었으나 문제에 집중하려고 최대한 노력해서 종료벨이 울릴때까지 열심히 답안을 써 내려갔습니다.

몇몇과목에서 학원가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왔지만 미리 불의타 문제는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서인지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불의타 문제가 나오는 과목이 점수를 더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무조건 불의타가 한두문제는 나온다는 생각으로 시험장에 가시면 심리적으로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험상 이런 문제는 빈칸을 여유있게 남겨두고 아는 문제를 먼저 작성한후 마지막에 종료벨이 울릴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문을 찾으며 아는지식을 모두 끌어내서 작성하면 오히려 점수를 생각보다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강사님들의 모범답안을 비교해보니 결론은 대부분 다 맞았으나 논거에서 미흡했던 부분이 떠올라 합격을 확신하지 못하고 발표날까지 민법, 민사집행법, 민사소송법 강의를 다시 들으며 합격자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합격자 발표날이 되었고 결국 평균 68.15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민법(79)과 민사소송법(55.5)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온게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사서류작성과 등기신청서작성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민사서류에서 중요한 논점을 빠뜨리고 청구취지를 작성하는 바람에 청구취지를 약간 틀리게 적어 답안분량은 길게 작성했음에도 15점을 받았습니다.

민사서류는 다들 아시겠지만 청구취지 작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청구취지가 틀리면 생각보다 감점이 큰 것 같습니다.

등기신청서도 25점 이상을 목표로 했으나 20점밖에 못 받았습니다.

제 경험상 2차시험은 그냥 서울법학원 강사님들만 믿고 종합반으로 학원스케줄을 따가가는 것이 제일 빠른 합격의 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같은 비전공자들은 독학을 한다거나 강의를 소흘히 해서는 빠른 합격은 거의 힘들 것 같습니다.

 

 

5. 마치며

 

수험생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원강의를 충실히 따라가고 꾸준히만 한다면 저같은 비전공자도 비교적 빠른 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험기간동안 묵묵히 응원하며 지켜봐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메일로 문의드릴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셨던 형사소송법 김영환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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